K 봉사센터 제3차 무료 의료봉사 가져

20여명의 자원봉사자… 33명의 동포 진료 혜택 받아

(탬파) 탬파베이 K 봉사센터(대표 김은복 목사 / 사무총장 진 제임스 목사)에서 주최한 제3차 무료의료봉사가 지난 4월 28일(일)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탬파한인감리교회(담임 한명훈)에서 개최됐다.

행사에 앞서 가진 1부 예배는 진제임스 목사(한미 그레이스교회)의 사회로 찬송 후 김은복 목사(키스톤 침례교회)의 설교와 축도로 진료를 위해 간단하게 예배를 마쳤다.

이어 특별 세미나로 이학수 변호사와 조셉 변호사의 재산상속세미나에서는 왜 유산상속 서류를 미리미리 전문가들을 통해 작성해 놓은 것이 좋은가에 대한 설명, 또 위임장 작성, 리빙트러스트(피상속인의 유산을 상속받을 수혜자를 생전에 미리 1차나 2차, 또는 그 이상까지 지정할 수 있어 배우자와 자녀 또는 그 자녀에게까지도 유산을 안전하게 물려줄 수 있는 상속 방법), 개인소장품, 유언장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. 이어 지역 어르신들 중 62세 이상이 되신 분들을 위한 노인 아파트 입주안내를

현재 맨하튼 노인아파트의 매니저로 20여년간 일해 온 제니퍼씨의 노인아파트의 자세한 설명과 입주할 수 있는 여건을 진요셉군의 통역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들었다.

이어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한 K 봉사센터의 김태식 단장은 인사말에서 아직은 미비하지만 많은 분들이 탬파베이 K 봉사센터를 통해 건강과 노년의 삶을 사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지역에 꼭 필요한 단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.

이날 무료 진료에는 총 33명의 동포들이 진료와 상담을 받았으며 서류준비와 안내에는 키스톤 침례교회 성도들과 한인은혜교회 성도 외에 총 25명의 봉사자들이 의료진을 도왔다.

이번 제3차 탬파베이 K 봉사센터에 참여해 봉사한 분들은 다음과 같다.

닥터 박 데이빗, 닥터 노태정, 닥터 김진모, 닥터 지용백 이계희 전간호사, 박엔젤라 간호사, 강혜진 간호사 등이다.

행사 후 나이가 지긋한 한 동포는 ‘오늘 의사 선생님께 좋은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’면서 고마움을 전했고 또 한 동포는 미국정부가 운영하는 아주 깨끗하고 저렴한 노인아파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입주서류를 센터에서 지원을 받아 접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.

행사 후 탬파베이 K 봉사센터 대표인 김은복 목사와 진제임스 목사는 행사 자원봉사자들을 뷔페식당으로 초대해 저녁을 대접하기도 했다.

이날 K 봉사센터에서는 제4차 무료 의료봉사를 오는 10월 27일(일)로 갖기로 하고 자세한 장소와 시간을 차후 지면을 통해 알리기로 결정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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